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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기초 - 조경국 '좋은 문장 잘 베껴 쓰는 법' 필사 방법 이유

낭만 블로그 2024. 3. 16.

필사란 베껴쓰기의 의미로 남의 글, 책, 에세이, 잡지등을 베껴 쓰는 것이다.

얼마 전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필사라는 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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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뭐든 시작하면 잘하고 싶은 맘이 있을 것이기에 관련 서적이나 유튜브를 통해 글쓰기에 관련된 사항을 검색하다 유명 글쓰기 유튜버의 추천으로 잡지 필사라는 걸 시작하게 됐다.

그중 내용 전달의 끝판왕인 잡지 필사를 추천했으며 그 유튜버도 글쓰기를 전혀 해본 적이 없었지만 잡지 필사 몇 개월 정도를 하고 어느 정도 글쓰기의 정도에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독서와 필사를 병행하면서 책과 잡지등의 읽을거리와 필사할 잡지들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밀리의 서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가 굉장히 좋다.

 

잡지 필사를 시작하고 중간 중간 글쓰기 관련된 책을 찾아보게 되고 그중 2016년에 발간된 조경국 저서의 '필사의 기초'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는 노란색 옥스포드 노트 배경에 화려하게 더해진 그림이나 문구 없이 책 제목'필사의 기초'와 '좋은 문장 잘 베껴 쓰는 법'이란 문구와 저자 이름, 그리고 하단에 출판사명이 전부다.

책 표지로 화려하게 누구를 유혹하는 표지는 아니지만 유독 첫 인상이 좋은 표지였다.

책표지처럼 글속에 저자의 풋풋함이 느껴지며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어 나가기 괜찮았다.

 

 

 

책소개 '필사의 기초' - 조경국  

도서 필사의 기초 표지

"베껴쓰기를 넘어 필사는 자기 글을 쓰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표현 하는 저자는 본인을 먼지 풀풀 나는 헌책방을 지키는 소소책방의 책방지기라 표현하며 필사를 사랑하는 이유로는

- 첫번째 즐거움으로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두번째는 차분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 세번째로는 '기억의 연장'에 효과가 있다.

 

- 네번째로는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표현한다.

저자의 입장에서 옮겨 쓰고 싶은 책 열 권, 참고할 만한 책 다섯 권 등을 추천하고 있으며 필사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만큼 필사에 사용되는 저자의 만의 노하우와 문구류 등에 대한 애착물건들에 대해 소개한다.

필사를 시작한 이후 동지를 만난 것과 같은 느낌과 필사를 앞서간 선배님을 만난것 같은 느낌에 읽어 내려가는 내내 몰입도가 아주 좋았다

필사의 기초 미리보기

마무리  

돌아서면 반은 잊고 고개를 돌리면 남은 절반의 반을 까먹고 하룻밤 지나면 무엇을 했는지조차 희미한 기억력을 필사로 보완하며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손으로 쓰면 기억은 오래간다고 한다. 필사를 시작하면서 이 말에 150% 공감을 한다.

오랫동안 필사를 하다 보면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고 좋아하는 분야의 글을 필사하다 보면 전공이 아니어도 준 전문가 수준의 글쓰기 실력이 생기게 된다. 이 부분에서 본인이 필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다.

디지털시대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한 타이핑이 자연스러운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노트와 팬으로 글쓰기를 하는 것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차분함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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